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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컬처인사이드] 극장 밖 시네마…해변·광장·기름탱크에서 공짜! / YTN

2024-09-07 91 Dailymotion

영화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작은 화면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, 큰 스크린으로 즐기는 것보다 감동이 더 클 순 없겠죠. <br /> <br />거기다 해수욕장, 광장, 기름 탱크처럼 독특한 장소라면 더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텐데요. <br /> <br />요즘 점차 늘어나고 있는 극장 밖 영화 상영을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끝없이 펼쳐진 바다 위로 붉은 빛깔을 뿜어내는 해가 떨어지고, <br /> <br />해수욕장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노을을 배경 삼아 영화를 봅니다. <br /> <br />해가 지고 어둠이 깔린 해변엔 작품 속 대사와 자연의 소리만 들릴 뿐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의 숨겨진 명소를 찾아 움직이는 영화관을 지향한 문화 행사로, <br /> <br />지역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유명 감독과 배우도 팬들과 만나 영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[박정민 / 영화배우 : 정말 그냥 내가 갖고 있는 이 대본과 상대 배우와 카메라와 이런 것들 안에서 정확하게 그것만 해줘도…] <br /> <br />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콘크리트 건물. <br /> <br />색이 바래고 부식된 외관만 보면 어떤 시설인지 짐작하기가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서 있는 곳은 경유를 보관하는 탱크로 활용되다가 지금은 문화공간으로 바뀐 곳입니다. <br /> <br />저도 한 번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름으로 가득 찼던 이 탱크 안이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영화관으로 변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둠 속에서 영화가 상영되기 시작하자, <br /> <br />돗자리 위에 앉은 사람들이 저마다 편한 자세로 작품을 감상합니다. <br /> <br />[김유정 / 서울 역촌동 : 친구가 SNS로 링크 보내줘서 재밌어 보일 것 같아서 왔어요. <br /> <br />생각보다 아늑하고 되게 잘 꾸며져 있어서 놀랐어요.] <br /> <br />[정인화 / 경기 광명시 : 돗자리를 깔고 볼 수 있다는 게 이색적이었고, 기존의 영화관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했고요.] <br /> <br />최신 작품은 아니지만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고, 최대 3백 명까지 수용할 정도로 널찍한 공간 덕분에 인기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[이태원 / 문화비축기지 문화기획팀 : 가족들이 오거나 친구들 연인들이 함께 와서 음식도 섭취를 자유롭게 하면서 담소도 나누면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경험들이 시민들이 굉장히 좋아하는…] <br /> <br />형형색색 푹신한 1인 의자에 앉은 사람들이 마치 안방 마냥 편한 자세로 영화를 감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빽빽한 건물로 둘러싸인 광화문 광장도 훌륭한 무료 상영관으로 변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SNS상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상영회마다 많은 사람이 찾았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73&key=202409070924372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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